-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직접 회담을 통해 중국 가스 공급량을 두 배로 늘릴
것으로 기대되는 '시베리아의 힘 2' 가스관 건설 승인을 얻어내기 위해 설득한 것으로 알려짐
- 지난 월요일, 비슈케크에서 열린 상하이 협력기구 (SCO) 정상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올해 두번째
회담을 가졌으며, 해당 회담에서 '시베리아의 힘 2' 가스관 건설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짐
- 해당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는 이미 10년 넘게 논의되어 왔고 2년 전 착공이 계획되었으나 착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임
- 우샤코프 대통령 보좌관은 해당 프로젝트 실행에 관한 문제는 양국 수반의 양자 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며,
시진핑 주석 외에도 푸틴 대통령이 중국 측 에너지 협력 정부간 위원회 의장인 당쉐샹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도
만날 에정이라고 밝힘
- 우샤코프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중국의 당 부총리를 만나 양국 경제 협력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힘
-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푸틴 대통령은 2022년 2월, 2023년 10월, 2024년 5월, 2025년 9월 및 2026년 5월에
중국을 방문했으며, 마지막 방문 직전, 푸틴 대통령은 연간 500억 세제곱미터 규모의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이
승인되었으며, 법적 구속력이 있는 양해각서가 체결되었다고 밝힌 바 있음
- 푸틴 대통령은 해당 양해각서에 따라 중국에 대한 가스 공급량이 연간 1,000억 세제곱미터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힘
- 그러나 중국 측은 푸틴 대통령의 이와 같은 발언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하여 주지 않은 바 있음
- 양국이 체결한 42건의 양자 문서 어디에도 '시베리아의 힘 2' 프로젝트와 가스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짐
- 푸틴 대통령의 낙관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크레믈린 궁과 베이징 당국은 가장 중요한 문제인
가스 가격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남
- 월스트리트저널 (WSJ)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러시아 국내 가격 수준인 입방미터당 약 50달러 수준으로
가스 가격을 인하해 줄 것으로 러시아 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짐
- 해당 가격은 2019년 가동을 시작한 '시베리아의 힘 1' 가스관을 통한 현재 가스 공급 가격보다 5배나
낮은 가격인 것으로 알려짐
- WSJ 소식통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최근 베이징 방문 당시 중국 관리들이 러시아 측에 모스크바 당국이
가격 조건을 변경할 의향이 있을 때까지 '시베리아의 힘 2' 가스관 문제를 다시는 제기하지 말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짐
https://ru.themoscowtimes.com/2026/08/31/grafik-mirovye-rynki-vkhodyat-v-sentyabr-s-bystro-rastuschim-naborom-riskov-a20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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