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농기구 공장, 매출 감소로 근무시간 단축 및 가동 중단 돌입
- 러시아 농기구 제조업체들이 매출 급감으로 인해 주당 근무 시간을 단축하고 예정에 없던 휴가 계획을 발표하며
가동 중단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남
- 첼랴빈스크 트랙터 공장은 주당 근무 시간을 단축 운영하기 시작하였으며, 로스텔마쉬 (Rostelmash)사는 생산
프로그램 축소와 연차 휴가를 9월에서 6월로 변경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짐
- 키로프스키 자보드 (Kirovsky Zavod) 그룹사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포함) CEO인 세르게이 세레브라코프는
시장 상황이 크게 악화되었으며, 7월말 상황을 봐서 작업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 코메르산트지 소식통에 의하면, 러시아산 및 수입산 농기계 제품들이 농기계 시장에서 이미 과잉 재고 상태이며,
수요 상황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3월 중순 기준으로 러시아 10대 농업기계 회사의 창고에는 620억 루블 상당의 농기계가 재고로 쌓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농기계협회 (Rosspetsmash Association)의 추산에 따르면, 1월부터 5월까지 러시아 농기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8% 감소한 627억 루블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남
- 수입산 농기계의 판매 상황은 더욱 심각한 것으로 알려짐
- 농업기계 판매협회 (ASKHOD) 이사회 의장인 알렉산드르 알티노프는 1월부터 5월까지 외국산 농기계의 평균 판매
감소율이 40%에 달했다고 밝힘
- SBS 컨설팅사의 드미트리 바반스키는 일부 농기계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문을 닫을 위험이 있다고 밝힘
- 알티노프 의장이 추산한 바에 따르면, 러시아산 및 수입산 농기계 시장은 2025년 말까지 25% 줄어들 것으로 알려짐
https://storage.googleapis.com/qurium/moscowtimes.org/2025-07-01-zavodi-selhoztehniki-nachali-vvodit-nepolnuyu-rabochuyu-nedelyu-i-uhodit-v-prostoi-iz-za-padeniya-prodazh-a16754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