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원치 않는 러시아 국민들의 비율 급증
- 푸틴 집권 20년 동안 자녀 갖기를 원하지 않는 러시아 국민들의 비율이 3배나 급증한 것으로 알려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집권한 지난 20년 동안 자녀 계획이 없는 러시아 국민들의 수가 세배나 급증했다고
VTsIOM이 설문조사 자료를 근거로 밝힘
- 2005년 자녀를 가질 계획을 묻는 설문 조사에 응답자의 6%만이 자녀를 가질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반면, 2025년에는
해당 수치가 18%까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남
- 아이를 갖기 위해 결혼을 원하는 러시아 국민의 수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남
- 2005년에는 응답자의 39%는 결혼의 주요 동기를 자녀의 출산으로 꼽았지만, 2025년에는 그 비율이 25%로 줄어든
것으로 드러남
- 한편, 결혼을 원하는 러시아 국민들의 수도 20년 만에 세 배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짐
- 현재 러시아의 출산율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임신 중절에 대한 제한도, 전통적 가족 가치에 대한 선전도, 푸틴 대통령의 다산 요구도 출산율을 높이는 데에는
아무런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러시아 통계청 (Rosstat)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에 러시아에서 태어난 출생아의 수는 120만 명이며, 이는 전년
보다 3.4% 감소한 수치임
- 인구 통계학자인 알렉세이 락샤는 체첸과 합병된 크림 반도를 제외하면 현재 러시아 출산율은 지난 200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힘
- 2025년 초에도 출산율은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공식 통계 자료에 따르면, 1월 ~ 2월 사이에 러시아 전국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는 195먼4천 명이며, 이는 2024년
같은 기간에 비해 3%나 감소한 것으로 드러남
- 러시아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여성 1인당 출산율은 2025년 초 1.399명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지난 18 년 중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https://www.moscowtimes.ru/2025/05/20/ssha-obyavili-osozdanii-novoi-atomnoi-bombi-a163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