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그림자 자본 유출 급증
- 러시아에서 그림자 자본의 유출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남
- 러시아에서 외환 거래가 점점 더 비밀리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 4개월 동안 지불 수지에서 147억 달러 규모의 순수한 오류와 누락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남
-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를 통계적 불일치라고 칭하였지만, 여기에는 다른 대차대조표 항목에 반영할 수 없는
거래인 그림자 자본의 유출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오류와 누락은 2006년에 최대 규모를 기록하였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112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짐
- 2015년 이후 해당 금액은 감소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다시 증가하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남
- 금액 기준으로 2022년에는 61억 달러, 2023-2024년에는 90억 달러를 초과한 것으로 알려짐
- 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그림자 자본 유출 규모는 크지 않아서 2022년 말까지 10억 달러로
추산된다고 밝힘
- 올해 순수한 오류와 누락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대외 무역 및 기타 업무의 결제가 지연됨에 따라 러시아 중앙은행은 초기 추정치를 상당히 수정한 것으로 알려짐
- 4월에 1분기의 순수한 오류 및 누락 규모는 123억 달러로 추산되며, 현재는 이를 104억 달러로 수정하여 낮추었
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연간 수준으로 기록한 것으로 드러남
- 러시아 중앙은행이 보고한 순수한 오류 및 누락액은 전체 수출액의 11.4%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중앙은행은 1월 ~ 4월 수출액을 1,287억 달러로 추산했으며, 이보다 더 많은 자본이 러시아에서 이미
빠져나갔거나 러시아로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기업들이 계속해서 대외 대출을 상환하고 있으나 신규 대출액은 러시아로 들어오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 외국 기업들은 러시아 투자의 상당 부분을 회수한 것으로 드러남
- 3년 간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는 2,810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알려짐
https://www.moscowtimes.ru/2025/05/19/v-rossii-rezko-viros-tenevoi-ottok-kapitala-a163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