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전환 의무화로 택시기사 50% 이상 감소 예상
- 국산차로의 전환 의무화로 인해 러시아에서 50% 이상의 택시 기사들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러시아 국가두마 (하원)가 국내에서 조립된 차량만 시민들의 운송에 사용하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해당 법안이 통과하는 경우, 러시아에서 택시 운전사 수는 51%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RBC지가 정부 분석 데이터를 인용하여 이 같이 보도함
- 분석가들이 추산한 바에 따르면, 자가용을 소유한 파트타임 운전자의 최대 89.5%, 렌트카를 보유한 풀타임
운전자의 35.6%가 택시업계를 떠날 것으로 전망됨
- 개인 차량을 이용하는 택시 운전기사 중 시장 참여자의 15.2%가 해당 업계를 떠날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분석가들은 택시 차량을 새로운 법안이 요구하는 사항에 맞게 조정하는 데 따르는 운전자의 수입 손실 규모를
2,890억 루블로 추산함
- 개인 차량을 소유한 파트타임 운전자의 경우 차량 한 대를 교체하는 데 드는 비용은 47만 9백 루블에 달하며,
세금 인상을 고려하지 않는 상태에서 투자 회사 기간은 16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 택시로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신차의 평균 가격은 중고차보다 2.1배 더 비싼 것으로 알려짐 (신차 가격 -
173만루블, 중고차 가격 - 84만 루블)
- 동시에 국산차 모델의 가격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러시아 통계청 (Rosstat) 자료에 따르면, 2023~2025년 국산 승용차 가격은 25.7%, 중고 외국산 승용차 가격은
18.4%, 신차 외국산 승용차의 가격은 7% 각각 상승한 것으로 알려짐
- 국가 두마가 마련하고 있는 새로운 법안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차량 모델은 현재 러시아산 LADA 모델
4종 (Granta, Vesta, Iskra, Aura)와 중국에서 생산되어 러시아에서 조립하고 있는 Moskvich-3, Moskvich-6,
XCITE X-CROSS 및 X-CROSS 8과 전기차인 Evolute i-PRO 및 i-JOY가 있는 것으로 알려짐
https://www.moscowtimes.ru/2025/05/13/rossii-predskazali-poteryu-bolee-50-voditelei-taksi-iz-za-trebovaniya-pereiti-na-otechestvennie-avto-a163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