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러시아 제조업 활동급락
- 7월 러시아 제조업 활동이 우크라이나 전쟁 시작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S&P 글로벌의 기업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여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러시아
제조업 부문의 7월 기업 활동이 2022년 3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위축되고 있으며, 기업의 신뢰지수도는 거의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드러남
- 러시아 제조업 구매관리지수 (PMI)는 6월 47.5에서 7월 47.0으로 하락한 것으로 드러남 (50미만은 경기 위축, 50
이상은 경기 성장을 나타냄)
- S&P 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여론 조사 결과를 통해 러시아 제조업 부문의 건전성이 심각하게 악화되었음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짐
- S&P 글로벌은 최근 몇달 사이 두 번째 큰 폭의 러시아 제조업 구매관리지수 하락은 고객 수요 부진과 고객사의 재정
난에 기인하고 있다고 보도함
- 러시아 생산량 감소는 신규 주문 감소와 자금 조달 문제 및 대금 수령 문제로 인한 수요 약세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짐
-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 작전 개시 이후 막대한 군사 부문에 대한 지출이 산업 부문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산업 생산량 증가율은 작년부터 둔화되기 시작했으며, 차입 비용은 수개월째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남
- 한편, 지난 주 러시아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200bp 인하하여 18%로 조정한 바 있음
- 러시아 내 신규 주문은 5개월 만에 네 번째로 감소하며 2022년 3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하락한 것으로 드러남
- 러시아 기업 신뢰도는 여전히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해당 신뢰도는 2022년 8월 이후 최저치인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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