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 거부 징집병 대상 안면 인식 기술 이용 구금
- 러시아의 수도인 모스크바에서 안면 인식 기술을 사용하여 군 입대를 거부한 징집병들을 찾아내고 구금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모스크바에서 병역 거부 결정에 항소하는 남성들이 집단 구금이 되고 있다고 러시아 시민연합 (Civil Alliance
of Russia)가 밝힘
- 러시아 시민연합의 대표 변호사인 올렉 필라체프에 따르면, 군 입대를 거부한 징집병들을 찾아내고 구금하는
일에 안면 인식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필라체프 변호사는 군 징집에 이의를 제기한 19세의 의뢰인이 10월 18일 지하철에서 구금되어 우그레시스카야
거리에 있는 모병소 (군 입대 사무소)로 끌려갔다고 밝힘
- 해당 모병소에는 비슷한 구금 경험을 한 약 20명의 청년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짐
- 필라체프 변호사에 따르면, 징집병이 군 징집 결정에 항소하면 모병소는 병역 기피자처럼 그들의 데이터를
시스템에 전송하기 때문에 이들이 안면 인식 카메라에 적발되면 경찰이 그들을 구금 조치하는 것으로 알려짐
- 필라체프 변호사에 따르면, 공증된 위임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그레스카야 모병소로 이송된 사람들의
대리인은 그들을 만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짐
- 이에 따라 변호사들은 징병제에 이의를 제기하는 시민들은 지하철을 이용하지 말며, 구금되어 모병소로 이송될
경우에는 불법적으로 소환장이 배부된 이유를 들어 건강 검진을 거부할 것을 권고하고 나섬
- 더불어 변호사들은 군 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하도록 권고함
-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가을 징병제는 10월 1일부터 시작되어 12월 31일에 종료될 예정임
-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5만 2천 명의 국민을 징집하라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으며, 해당 징집 규모는
2016년 이후 최대 규모의 징집인 것으로 알려짐
https://jntqdzcprapamwkr.xu1t22sft57h.online/2025/10/20/kriptobirzhi-neiroseti-i-saiti-ruhnuli-po-vsemu-miru-iz-za-sboya-amazon-a177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