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장 구류 억만장자 모슈코비치, 국가 자산 반납 동의
- 3월부터 사기 및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된 억만장자 바짐 모슈코비치가 유치장에서 자신의 자산을 국가에 매각
또는 이전하는 것에 대한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짐
- 베도모스티지가 해당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하여 이같이 보도함
- 해당 매체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최대 농업 기업 중 하나인 루사그로 (Rusagro)를 소유하고 있는 억만장자
모슈코비치의 자산 일부를 신탁 관리를 위해 국영 로셀호즈뱅크 (Rosselkhozbank)로 이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전 러시아연방 농업부 장관이자 현 부총리인 드미트리 파트루셰프가 이끌고 있는 국영 로셀호즈뱅크이 압류된
마크파 (최대 파스타 제조업체)와 아리안트 그룹 (쿠반 최대 포도원 소유그룹)을 이미 인수한 바 있음
- 베도모스티지 소식통은 2023년까지 국영은행 VTB에 속해 있던 데메트라 홀딩 (Demetra Holding)이 억만장자
모슈코비치의 사업에 관심을 가졌으나, 현재는 오만 출신의 익명의 투자자들이 해당 사업에 대한 지배권을 가지고
있다고 밝힘
- 노보로시스크 곡물 터미널, 철도 운영사인 루사그로트렌스, 노보로시스크 곡물 생산 공장 및 곡물 터미널 단지인
타만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데메테르'사가 모슈코비치의 곡물 및 유지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최대 설탕 생산업체 중 하나이자 육류 생산 2위기업이며, 70만 헥타르의 농지를 보유하고 있는 루사그로
(Rusagro)의 모두 사업부가 상당한 염가로 매각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 억만장자인 모슈코비치는 키프로스 회사를 통해 그룹 지분을 소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형사 사건과 현행 관행을 고려할 때, 억만장자 모슈코비치의 자산은 법원 판결에 따라 국유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짐
- 포프라브카 비즈네사 로펌의 수석 파트너인 나탈리아 도로피바는 국유화 이후 국가는 해당 자산을 다시 사유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 포브스지에 따르면, 러시아 최고 부자 중 한명인 57세의 모슈코비치는 27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3월 26일
모스크바에서 로사그로 (Rosagro) CEO인 티무르 리파토프와 함께 체포되어 유치장에 구류된 것으로 알려짐
- 억만장자 모슈코비치는 10억 루블에 달하는 대규모 절도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짐
- 노바야 가제타 (Novaya Gazeta)지 유럽 지부는 억만장자 모슈코비치의 루사그로가 오랫동안 압수 대상이었다고 3월에
보도한 바 있음
https://bfxkvdijkfsqpkom.a1g9l1r3x3oq.online/2025/07/24/arestovannii-milliarder-moshkovich-izsizo-soglasilsya-sdat-aktivi-gosudarstvu-a169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