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 발전회사 사장, 재정 상황 심각 대통령에 보고
- 러시아 최대 발전회사 사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재정 상황이 너무 심각하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전체 발전량의 12%를 차지하는 러시아 최대 전력회사인 PJSC '루스하이드로 (RusHydro)'사가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루스하이드로'사의 빅토르 흐마린 사장이 수요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자사의 심각한 재정난에
대해 이같이 보고한 것으로 알려짐
- 흐마린 사장은 회사의 재정 상황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회사의 부채가 엄청나다고 밝힘
- 흐마린 사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정부가 정기적으로 혜택과 지원을 해 주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31개 지역에 60개의 수력 발전소와 수십 개의 화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루스하이드로'사는 작년에
612억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남
- '루스하이드로'사의 부채도 3,550억 루블에서 5,670억 루블로 급증한 것으로 알려짐
- '루스하이드로'사는 대출금의 이자를 상환하는데 647억 루블 (매출의 10분의 1)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금액은 전년 대비 2.5배나 증가한 금액인 것으로 드러남
- 흐마린 사장에 따르면, 높은 금리로 인해 '루스하이드로'사가 발전소와 전력망에 투자하기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짐
- 흐마린 시장은 시장 기준으로 킬로와트당 전력을 인상할 수 없기 때문에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고 밝힘
- 알파 방크 (Alfa Bank) 분석가들에 따르면, '루스하이드로'사는 올해 1,500억 루블 규모의 부채를 상환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짐
- '루스하이드로'사의 손실은 주로 극동 지역 발전소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코메르산트지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루스하이드로'사를 지원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산업용 전기 요금을 빠르게
인상하고 여러 대형 프로젝트 공사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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