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출산율 200년 만에 최저치 기록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월요일 인구 통계 관련 정부 관계자들과 회의에서 러시아가 여성 부족에 직면해

   있다고 밝힘

 - 푸틴 대통령은 구소련 시절만 해도 통계적으로 남성 9명에 대해 여성이 10명이 있었다고 밝힘

 - 푸틴 대통령은 현재 인구 통계학적 상황이 바뀌어 여성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힘

 - 타티야나 골리코바 부총리는 이에 대해 유감스럽게도 여성이 부족한 현상은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힘

 - 골리코바 부총리는 2가지 인구학적 변화로 인해 여성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힘

 - 골리코바 부총리에 따르면, 그 첫번째는 대조국전쟁 시기 (2차 대전)였고 두번째는 1990년 시기인 것으로 알려짐

 - 골리코바 부총리는 이 두가지 물결이 겹치면서 가임기 여성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밝힘

 - 러시아 정부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이후 러시아의 가임기 여성 수가 3,900만 명에서 3,400만 명으로 13% 감소한

   것으로 드러남

  - 한편 정부 공식 예측에 따르면, 2046년에는 해당 수가 2,700만 명으로 20%가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골리코바 부총리는 러시아 정부 당국이 출산율을 높이는데 베팅하고 있다고 밝힘

 - 한편, 지금까지 대가족 및 전통적 가족 가치관 강조, 낙태 제한에 대한 정부의 대규모 선전이 러시아를 구조적 인구 

   문제의 구멍에서 벗어나게 하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남

 - 2025년 1월 ~ 3월 출생아 수는 전년대비 4% 감소한 28만 8천 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 저명한 인구학자인 알렉세이 략사는 해당 수치는 17세기에서 19세기로 넘어가던 시점 이후 최소치라고 밝힘

 - 정부의 인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작년 러시아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는 122만 2천 명이며, 해당 수치는 1999년 이후

   최소치인 것으로 알려짐

 - 2023년 대비 출산율은 3.4% 감소했으며, 2014년 대비 3분의 1 이상 감소한 것으로 드러남

 - 올해 연말까지 자연 인구 감소율은 20% 증가하여 59만 6,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됨

 - 해당 수치는 월 평균 5만 명, 하루 평균 1만 6천 명 감소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짐

https://storage.googleapis.com/qurium/moscowtimes.org/2025-07-14-putin-pozhalovalsya-nanehvatku-zhenschin-posle-obvala-rozhdaemosti-dominimuma-za200-let-a16873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