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무조건적 지원 약속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월 12일 원산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후 우크라이나
전쟁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러시아 지도부가 취한 모든 조치를 무조건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힘
- 김정은 위원장은 러시아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힘
- 김정은 위원장은 이러한 지원은 2024년 6월 체결된 국가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의거하여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힘
- 김정은 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따뜻한 인사의 말을 전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승리를 확신하며 모든 전략적 문제와 관련한 푸틴 대통령의 의견을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힘
-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과 러시아연방은 양측의 핵심 이익을 일관되게 수호하고 상호 관계의 포괄적인 확대와 발전을
강력하게 촉진하며, 서로를 긴밀히 지지하고 연대할 것이라고 강조함
- 이에 대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북한군 파병을 포함한 군사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며 양국
관계를 무적의 군사적 형제 관계라고 밝힘
- 앞서 한국 정보당국은 북한이 5월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철수한 후 강화된 우크라이나 공세를 지원하기
위해 7월이나 8월에 러시아에 추가 병력을 파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음
- 키예프 당국에 따르면, 평양 당국이 모스크바 당국을 지원하기 위해 2만 5천 명에서 3만 명의 병력을 추가로 파병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됨
- 김정은이 작년 가을에 1만 1천 명에서 1만 3천 명의 병력을 러시아에 파병한 바 있음
- 서방 관계자들은 이 중 4천 명이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 한편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 기간 동안 러시아에 1천2백만 발 이상의 포탄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짐
https://www.moscowtimes.ru/2025/07/13/kim-chen-inpoobeschal-rossii-bezogovorochnuyu-podderzhku-vvoine-sukrainoi-a168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