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수입대체형 프로세서 '바이칼' 생산 실패

 - 러시아 집적회로 제조업체인 '바이칼 일렉트로닉스 (Baikal Electronics)' CEO인 안드레이 에브도키모프가 

   코메르산트 (Kommersant)'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시장이 부품 부족으로 인해 러시아산 프로세서 Baikal M의

   생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힘

 - 2019년 10월에 발표된 해당 칩은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28nm 토폴리지 (최신 노트북, 스마트폰,

   테블릿은 3nm 공정을 사용해서 제조)로 제조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짐

 - 해당 칩은 당초 대만의 TSMC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었지만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TSMC는 러시아

   기업과의 협력을 중단함

 - 에브도키모프 CEO에 따르면, 협력 중단 내용에는 칼리닌그라드 주 구세프에 위치한 GS 나노테크 공장에서 진행하던

   Baikal M 패키징 (칩 제작의 마지막 단계, 칩을 보호 케이스에 넣고 외부 리드를 통해 기판에 연결하는 작업 단계) 

   실험을 3년간 중단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에브도키모프 CEO는 현재 칩을 조립하거나 파트너사에게 배포할 만큼의 충분한 크리스탈의 재고가 없는 상태이며,

   따라서 실험을 확장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밝힘

 - 8월, 데이터 저장 시스템 개발사 컨소시움은 바이칼 엘렉트로닉스가 2025년 말까지 러시아 기업들에게 수 만 개의

   Baikal M 및 Baikla L 프로세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음

 - 인쇄 회로 기판, 다이오드 및 기타 전자 부품을 생산하는 GS 나토테크 CEO인 세르게이 플라스티닌은 Baikal M 

   패키징 실험의 마지막 단계에서 74-85%의 성공율을 달성했으며, 이는 훌륭한 결과라고 밝힘

 - 플라시티닌 CEO에 따르면, 해당 점유율을 98%까지 끌어올리려면 휠씬 더 많은 크리스탈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짐

 - 플라시티닌 CEO는 현재 자사가 매달 수십 개의 러시아산 프로세서만을 제조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힘

 - 감사 회사 DRT의 기술 컨설팅 부문 책임자인 티모페이 코로세프는 현재 제조되고 있는 러시아산 프로세서는 서구 

   제품보다 몇 세대 뒤처진 프로세서이며, 해당 프로세서는 매우 특정한 분야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힘

 - 코로세프 책임자에 따르면, Baikal M 프로세서는 틈새 제품으로 주로 정부 기관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따라서 시장

   메커니즘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https://skmareirsgnoacgx.x4oc8ceezr38.lat/2025/11/10/pekin-razreshil-eksport-galliya-germaniya-surmy-v-ssha-sokhraniv-mery-kontrolya-a179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