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30개 지방, 쓰레기 대란 직면
- 러시아 30개 지방이 심각한 쓰레기 매립지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러시아 의원들이 30개 지방이 폐기물 매립지 부족 현상을 지적하며, 기존에 2023년에서 2026년으로 연장했던
무허가 매립지의 운영 기간을 3년 더 연장할 것을 제안하고 나섬
- 로시스카야 가제타지가 옴스크 지역 의회가 국가 두마 (하원)에 제출한 법안 초안을 인용하여 이같이 보도함
- 법안 초안 설명문에 따르면, 아무르 주, 야쿠티아 공화국, 캄차트카 주, 크라스나야르스크 주 등 '외딴 지방 및
접근이 어려운 지방'에서는 폐기물 수거 용량 부족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짐
- 해당 지방은 폐기물 처리 시설이 전혀 없는 경우가 많으며, 열악한 환경 조건으로 인해 새로운 매립지 건설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관계로 새로운 매립지 확보가 쉽지 않는 상황임
- 농업, 산업 정책 및 환경 관리 위원회 상원 부위원장인 이고르 추바레프는 2019년 이전에 가동된 오래된 도시
고형 폐기물 매립지가 2026년에 폐쇄되면 폐기물 붕괴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 추바레프 부위원장에 따르면, 현재의 사회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각 지방이 매립지를 적시에 재개발할 여력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짐
- 해당 법안 발의자들은 최대 공공요금 상한선으로 인해 신규 시설 건설물이 폐기물 발생률보다 상당히 낮다고
주장함
- 최대 공공요금 상한선은 2025년에 전국적으로 13.4^나 상승하여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중인 것으로 알려짐
- 의원들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건설될 고형 도시 폐기물 매립지의 잔여 용량이 2030년까지 고갈될 예정이라고
밝힘
- 추바레프 부위원장에 따르면, 6년 전 시작된 쓰레기 개혁의 적극적인 시행이 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 시스템 구축에
도움이 될 예정이지만 이로 인해 국민들의 세금이 인상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임
- 2018 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024년까지 전국에 최소 200개의 폐기물 처리 시설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음
https://www.moscowtimes.ru/2025/10/06/v-chem-sila-obedinennih-natsii-a176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