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 당국, 중소기업 지원 절반 축소
- 국립고등경제대학 개발센터 연구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러시아 중소기업 (SME)에 대한 정부 당국의
지원이 작년 대비 43% 감소하여 1,278억 루블에서 723억 루블로 축소된 것으로 밝혀짐
- 해당 수치는 우크라이나와 전쟁이 시작된 해인 2022년 758억 루블보다 더 적은 수치인 것으로 드러남
- 동시에 정부 당국의 지원을 받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수가 17% 감소하여 9만 9천 2백명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남
- 정부 당국은 1월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당국 지원을 삭감한 것으로 드러남
-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정부 당국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금으로 3,300억 루블을 배정할 예정이며, 해당 수치는
지난 6년보다 20%나 감소된 수치인 것으로 알려짐
- 가장 인기있는 '1764'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중소기업을 대출하는 대출 프로그램들이 대폭 축소된 것으로 드러남
- 해당 프로그램은 협력 은행들이 기업가들에게 소득 손실에 대한 국가 보상을 대가로 할인된 금리로 대출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임
- 변화된 상황으로 인해 현재 이러한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는 기업은 10개 기업 중 1개 기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남
- 현재 대출은 정부 당국이 선정한 5대 우선 분야 (제조, 물류, 관광, 과학, IT)에 종사하는 기업에만 지원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드러남
- 러시아연방 경제개발부가 이즈베스티야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중소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삭감된 이유를 중소
기업 부문이 정부의 지원없이도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임을 꼽은 것으로 알려짐
- 해당 중소 기업 부문에 이미 650만 개의 기업들과 2,900만 명 이상의 인구가 속해 있으며, 해당 기업들의 국가 GDP에
대한 기여도가 21.7%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높은 금리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시장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없어 대출이 감소하고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밝히고 있음
- 전문가들은 중소기업들이 부채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힘
- 2025년 첫 3개월 동안에만 해도 약 7만 개의 중소기업이 구조조정을 신청했는데, 이는 대출을 받는 기업 10개 중 1개에
해당하는 수치인 것으로 드러남
- 대통령 산하 아카데미 경제지리 및 지역 연구센터 소장인 스테판 쳄초프는 정부 당국의 지원 삭감이 기업의 성장 둔화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공급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섬
- 쳄초프 소장은 서방의 제재로 인해 많은 대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 국민의 수요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바로 중소기업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함
- 러시아연방 대학교 경제학부 전문가인 타티아나 우슈카츠는 정부 지원의 삭감이 기존 산업의 침체, 실업률의 증가, 국내
생산자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숭 있다고 경고하고 나섬
https://www.moscowtimes.ru/2025/07/07/update-1-tramp-prigrozil-sverkhposhlinoy-v-10-stranam-briks-za-protivodeystvie-ssha-a168065